안전한 부산중고차수출

최근 개발도상국으로의 중고차 수출이 증가 하고 있다.
연식이 오래된 차종이 주를 이루고 폐차장으로 보내지던 다수의 노후차량이 해당 된다.
그런데, 차주 입장에서는 얼마라도 더 주겠다는 수출업자와 거래 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유 없이 웃돈을 주고 매입 하는 수출 업자는 없다.

지역 중고차수출 업자와의 거래는 문제가 없지만 지역외(특희 수도권 특정지역) 업자와의 거래는 위험하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탁송기사를 보내 차량 인수와 동시에 제시한 금액을 지불 한다.
하지만 차량을 탁송으로 받고 난 후에는 딴 사람으로 변한다. (실제 대부분의 수출차는 지역업체가 아닌 경우 탁송기사가 방문하여 인수한다.)

차는 이미 올라가 있고, 서류도 함께 전달 하였고, 지역업체는 잘 작성 하지 않는 계약서에는 차량에 수리비 발생시 판매자가 책임진다 라는 단서조항도 적어 주었다....
이제 칼자루는 수출업자가 쥐게 된다.
10년이 넘은 차량을 인수 하면서 이런저런 이유를 대고 수리비를 요구 한다면 할말이 없다.
이미 탁송기사를 통하여 확인 하고 인수한 차량이지만 사고이력을 들춰 내면서 돈을 요구한다.
꼼꼼하게(?) 작성한 계약서는 오히려 불편하다. 아예 작성하지 않는것이 나을뻔한 상황이다.
이런 경우 공무원도 수출업자 편이 된다.
차주는 결국 돈으로 해결할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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